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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왜일까

mabb 2021. 10. 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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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를 보고 난 후로 슬럼프에 빠져 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했다는 생각에 대한 보상심리와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교차하며 맘껏 놀지도 못하고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태입니다.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떨어지며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기간입니다.
퇴근 후에 잘 보지 않던 TV를 보고 웹툰도 몰아서 보고 피자도 시켜먹고.
이런 시기의 무기력함을 깨부수기 위해서는 아주아주 작더라도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뭔가의 자극이 필요한데
그건 바로 전립선 광고였습니다.

 

오잉 광고가?

 

 매일 오전 9시에 주식, 이모티콘 통계, 블로그 방문자 수를 확인하곤 하는데 며칠동안 확인하지 않았던 티스토리에
광고가 달려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도 전립선 관리 광고가...!
될 때까지 하겠다는 마인드로 애드센스 무한 검토 요청을 다짐하였었는데 4번째 시도만에 승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블로그라고 생각하는데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 얼떨떨합니다만 기분은 굉장히 좋습니다.

승인이 믿기지 않아 확인한 메일함

 

"도대체 왜 승인을 받은 것일까"

기분은 좋지만 도대체 왜 승인을 받은 것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현재 저의 블로그는
포스팅 32개 , 일 평균 방문자 약 50명이며 구독자와 댓글 및 공감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포스팅은 본인의 일상에서 겪고 배우는 것들에 대한 주관적인 정보가 주 내용이며 
카카오 이모티콘 만들기와 주식, 학점은행제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자격요건에는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는가'라는 내용이 있는데
제 스스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포스팅이 그래도 애드센스의 콘텐츠 기준은 어떻게
만족을 시킨 모양입니다.  제 블로그의 결과만 놓고 보면 

32개의 포스팅 , 일 평균 방문자 50명, 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포스팅 내용-> 애드센스 승인

이 객관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어서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아직 부족한 저의 블로그가 승인을 받은 것을 보면 생각보다 기준이 관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애드센스 고객센터

 

" 세 번의 미승인, 재검토 요청 시 수정 사항은?"

 

 미승인 사유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첫 시도에서는 가치 있는 콘텐츠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었고
그다음부터는 콘텐츠보다는 사이트 상에 문제가 있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적용하여 재검토 요청을 하였습니다.

1.  head와 head 사이에 코드 붙여 넣기 -> head 바로 아래에 붙여 넣었던 것을 중간쯤으로 옮김

2. 티스토리 설정에서 애드센스 자동광고 설정 활성화 

3. 포스팅이 없는 카테고리 비공개 처리

 

출처: 애드센스 통계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될 수도 있는 애드센스가 일찍 승인이 되어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애드센스 승인을 신경쓰지 않고 포스팅 자체에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드센스 통계를 보니 지금까지 0이었던 것이 0.17이 되었는데 무에서 유를 만들었다는 것이
참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 타이밍에 좋은 소식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포스팅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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